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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정보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만으로 미국에서 취업이 가능할까?

by future-hope-edu 2024. 7. 31.


고등학교 졸업장만으로 미국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2024년 현재, 이 '불가능해 보이는 꿈'이 현실이 되고 있다. 20년 넘게 글로벌 취업 현장에서,

수많은 고졸 출신 한국인들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쌓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 놀라운 여정을 살펴보자.

 

1. 미국 취업 시장의 새로운 바람이 분다.

 

2024년 미국 취업 시장은 '스킬'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학벌보다는 실력과 경험을 중시하는 이 트렌드는

고졸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의 창을 열어주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고졸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약 $40,000이다. 한국의 평균 임금과 비교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다.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기술 분야나 특정 전문 기술직의 경우, 고졸자라도 

연봉 $60,000 이상을 받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숙련된 용접공의 경우 연봉 $80,000까지도 가능하다. 

이는 많은 대졸자들의 초봉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미국 취업 시장의 이런 변화는 여러 요인에 기인한다. 첫째,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skills의 중요성이 커졌다. 둘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등장으로 

직업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다. 이들은 전통적인 학벌보다는 실제 능력과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셋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편된 노동 시장에서 특정 기술을 가진 인재의 수요가 급증했다.

 

 

2.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영어 실력은 미국 취업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다. 단순히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을 넘어, 비즈니스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 목표를 설정한다: 
  TOEIC 900점 이상 또는 IELTS 7.0 이상을 목표로 한다. 이 정도 수준이면 대부분의 비즈니스 상황에서 불편 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 효과적인 학습법을 활용한다: 
  YouTube 채널 'Rachel's English', 'engVid' 등을 활용해 원어민 발음을 마스터한다. 또한, 영어 팟캐스트를 매일 1시간 이상 듣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3. 경험이 곧 힘이 된다.

미국 기업들은 실제 업무 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따라서 어떤 형태로든 미국 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 J-1 비자로 단기 인턴십에 도전한다: 
  J-1 비자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급되는 비자로, 최대 18개월까지 미국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다.

- 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한미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8개월 동안 미국에서 어학연수, 인턴십,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4. 한국인만의 강점을 살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인만의 독특한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기회도 많아졌다.

- 이중언어 구사자 수요가 높은 직종을 찾는다: 
  관광 가이드, 통번역, 한국 기업 미국 지사 등에서는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인재를 항상 찾고 있다.

- K-문화 전문가로 포지셔닝한다: 
  K-pop, K-beauty, K-food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분야의 전문가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5. 비자의 벽을 현명하게 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취업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바로 비자 문제이다. 하지만 잘 알아보면 다양한 옵션이 있다.

- H-2B 비자를 활용한다: 
  이 비자는 계절성 비기술 직종을 위한 것으로, 리조트 직원이나 조경 작업자 등으로 시작해 다른 비자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E-2 비자를 고려한다: 
  소규모 사업 투자를 통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비자이다. 예를 들어, 한인 마트나 세탁소 창업으로 시작해 점차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다.

 

 

6. 네트워크가 답이 된다. 

 

미국에서는 "It's not what you know, but who you know"라는 말이 있다.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다.

- LinkedIn 프로필을 최적화한다: 
  보유 기술과 경험을 상세히 기술하고, 관심 있는 회사의 채용 담당자나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연결을 맺는다.

-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한다: 
  지역 한인회, 교회 등에서 정보를 얻고 인맥을 쌓는다. 많은 경우, 이런 커뮤니티를 통해 첫 직장을 구하게 된다.

 

 

실제 성공 사례

김철수 씨(가명, 25세)는 고졸 학력으로 미국 취업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의 전략은 다음과 같았다:

1. 2년간 한국에서 요리 학원을 다니며 전문 기술을 습득했다.
2. J-1 비자로 미국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1년간 인턴십을 수행했다.
3. 인턴십 기간 동안 네트워킹에 올인하여 고용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 H-2B 비자를 통해 정식 취업에 성공하여 현재는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 부주방장으로 활약 중이다.

"처음에는 두렵고 불안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갔더니, 어느새 꿈꾸던 뉴욕에서 일하고 있더라고요. 고졸이어도 할 수 있습니다. 열정과 노력만 있다면요!" 라고 김철수 씨는 말한다.

여러분의 아메리칸 드림, 지금 시작하는 것이 좋다.

미국 취업이라는 산은 높고 험해 보인다. 하지만 정확한 지도와 올바른 장비만 있다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여러분의 열정이 지도이고, 이 글에서 얻은 정보가 장비가 된다. 지금 당장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